서울 소상공인 안심통장 2차 특별보증 지원사업 총정리
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서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다시 한 번 특별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. 바로 서울 소상공인 안심통장 2차 특별보증 지원사업입니다. 이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아도 제1금융권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, 소상공인이 운영자금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신청기간, 신청 가능 업종, 자격조건, 심사 절차, 준비서류, 그리고 핵심 개념인 보증한도까지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1. 사업 개요
- 사업명: 서울 소상공인 안심통장 2차 특별보증 지원사업
- 주관: 서울특별시 · 서울신용보증재단
- 총 지원 규모: 약 2,000억 원 (2만 명 지원 예정)
- 지원 방식: 마이너스 통장 대출 (사용 금액만 이자 부담)
- 지원 한도: 업체당 최대 1천만 원 (기존 보증 포함 총 1억 원 이내)
- 금리: 제1금융권 금리 (CD금리 + 2.0%, 2025년 8월 기준 약 4.5%)
- 보증료: 연 1.0% (1년 차 기준)
2. 신청 기간
- 신청 시작: 2025년 8월 1일
- 신청 마감: 예산 소진 시까지 (선착순 마감)
- 총 2,000억 원 규모라 지원 대상은 약 2만 명 수준이지만, 조기 마감 가능성이 크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합니다.
3. 신청 가능 업종
지원 가능한 업종
- 음식점업 (한식, 분식, 치킨, 카페, 배달 전문점 등)
- 도·소매업 (편의점, 마트, 소규모 유통업 등)
- 서비스업 (미용실, 세탁소, 학원, 자동차 정비 등)
- 제조업 (소규모 공방, 인쇄업, 부품 제작 등)
- 기타 일반 소상공인 업종
지원 불가 업종
- 사행성 업종 (도박, 유흥주점, 성인오락 관련 업종)
- 부동산 임대업
- 변호사·회계사·병원 등 일부 전문 자유업종
- 금융 및 보험업
- 기타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
4. 신청 자격 조건
-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
- 업력 1년 이상 (사업자등록 기준)
- 최근 3개월 매출 200만 원 이상 또는 연간 매출 1,000만 원 이상
-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함
- 기존 안심통장 1차 보증을 받은 경우, 2차 신청 불가
5. 심사 절차
- 신청 접수: 서울신용보증재단 앱(비대면) 또는 지점 방문 신청
- 자격 검토: 업력, 매출, 기존 보증 여부 확인
- 서류 심사: 매출 증빙, 신용 확인, 세금 납부 상태 검토
- 상담/면담: 필요 시 사업 운영 상황 및 자금 사용 목적 확인
- 보증 승인: 내부 심사 후 보증서 발급
- 은행 대출 실행: 보증서를 바탕으로 제1금융권 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 개설
6. 준비해야 할 서류
- 사업자등록증
- 임대차계약서 (사업장 주소 확인용)
- 매출 증빙자료 (부가세 과세표준증명, 카드매출 내역 등)
- 소득금액증명원 (최근 1년)
- 국세·지방세 납세증명서
- 대표자 신분증
서류가 미비하면 심사가 지연되거나 탈락할 수 있으니 반드시 최신본으로 준비하세요.
7. 보증한도란?
많은 사장님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보증한도입니다. 보증한도는 은행에서 직접 빌려주는 돈의 한도가 아니라,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대신 보증해줄 수 있는 최대 범위를 의미합니다.
쉽게 이해하는 예시
- 안심통장 특별보증 자체 한도: 업체당 1천만 원
-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전체 한도: 최대 1억 원
예를 들어, 김 사장님이 이미 보증재단을 통해 7천만 원을 받고 있다면,
이번 안심통장 1천만 원을 추가해도 총 8천만 원이라 괜찮습니다.
하지만 이미 9천5백만 원을 쓰고 있다면, 1천만 원을 추가하면 1억5백만 원 → 초과 → 불가합니다.
즉, 보증한도는 재단이 책임져줄 수 있는 ‘안전망의 최대치’라고 이해하면 됩니다.
8. 자주 묻는 질문 (Q&A)
Q1. 신용점수가 낮아도 가능한가요?
A. 가능합니다. 서울시가 보증을 서주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낮아도 제1금융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, 세금 체납이나 연체 이력이 있으면 불리합니다.
Q2. 대출 실행까지 얼마나 걸리나요?
A. 온라인 신청 기준 3일~7일 정도면 결과가 나옵니다. 다만, 서류가 부족하거나 심사 과정에서 확인이 필요하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.
Q3. 마이너스 통장은 어떻게 쓰나요?
A. 예를 들어 한도가 1천만 원이라면, 그 안에서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쓰고,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습니다. 안 쓰는 금액에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.
9. 마무리
서울 소상공인 안심통장 2차 특별보증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운영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치입니다. 특히 신용점수가 낮은 사장님들에게도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. 신청 기간은 한정되어 있고 선착순 마감이므로, 빠르게 준비해 서류를 완비하고 도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.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여러분의 든든한 보증인이 되어 드릴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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